◇제3회 크레이지 골프대회
평창알펜시아 700골프클럽서 다음 달 21·28일 두 차례 열려
아마추어 누구나 참가 가능 오는 20·27일 선착순 모집
“평생 잊지 못 할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해 보세요.”
강원일보사와 평창알펜시아리조트가 주최하고 평창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크레이지 골프대회가 오는 6월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평창알펜시아리조트 700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전국 아마추어 골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회차별 32개 팀 128명을 20일 오전 9시, 27일 오전 9시부터 강원일보 홈페이지(www.kwnews.c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24시간 동안 72홀의 라운딩을 하는 이색 골프 챌린지다. 1, 2회 대회 당시 참가 모집 첫날 1~2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총 4번의 18홀 라운딩을 통해 대관령 고원에서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체험하게 된다.
각 홀마다 2팀씩 대기했다 동시에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각 1라운딩 후 1시간여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다시 다음 라운딩을 시작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그린피와 카트료를 포함해 28만원이다. 캐디피는 별도로 18홀 라운딩당 12만원, 각 라운딩 후 현장에서 현금 결제를 해야 한다.
가족 동반 참가자들을 위해 올림픽 광장, 스키점프대를 관람할 수 있는 평창시티투어버스(15명 이상 탑승 시 가능)가 운영되며, 오션700(워터파크) 종일권을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숙박을 원할 경우 4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대회가 열릴 평창알펜시아 700골프클럽은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레플리카 코스다. 종합 리조트에서는 보기 드문 18홀 정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박세리가 1998년 US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홀로 유명한 블랙울프 런(Blackwolf Run)을 비롯해 최경주가 PGA투어 컴팩 클래식에서 최초로 우승한 잉글리시 턴 클럽(English Turn Club) 등 전 세계 유명 골프 코스를 경험할수 있다.
문의는 강원일보 평창지사((033)333-4881)로 하면 된다.
평창=김광희기자 kwh63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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